우리가 의외로 모르는 아침식사에 좋지 않은 음식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먹는 것이 좋다는 말에 지금까지고 꾸준히 아침식사를 해오고 있는데 주로 시리얼, 잼을 바른 식빵, 일반 밥과 반찬 위주로 먹어왔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이런 것들이 오히려 몸을 망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왜 그런 건지 꼭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아침식사에 좋지 않은 음식

앞서 말씀드렸듯이 보통 서양식 스타일로 토스트기에 구운 빵과 함께 잼을 먹는 경우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조리를 하기도 쉬우면서 바쁜 아침시간에 빠르게 먹고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러한 빵에 잼을 발라먹는 것이 좋지 않은 대표적인 예입니다. 잼에 들어간 당류를 포함해서 만약 팬케이크에 꿀을 곁들여 먹는다면 이것도 매우 좋지 않은 아침식사 습관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우유에 말아먹는 시리얼도 마찬가지입니다.

 

달달한 식사가 왜 몸에 좋지 않은걸까?

'혈당 스파이크'라고 불리는 용어가 있습니다. 공복 상태에서 어떤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과일이나 채소를 먹으면 혈당의 그래프가 완만하게 올랐다가 내려오는 정도가 되지만 자극적이거나 당류가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 시에는 혈당 그래프가 급격하게 높이 올랐다가 빠르게 내려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식습관이 오래 유지되면 당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당스파이크를 방지할 수 있는 권고 음식은?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는 아침 추천 식사 중에서 먼저 달걀이 있습니다. 프라이를 해도 되고 삶아도 되지만 프라이는 열을 가해 튀기기 위한 기름이 포함되기 때문에 삶은 달걀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채소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샐러드나 요거트, 견과류 등이 아침 식사로 혈당스파이크를 방지할 수 있는 음식들입니다. 만약 무조건 밥을 먹어야 하는 체질이라면 흰쌀밥보다는 잡곡밥 또는 현미밥으로 바꾸어 식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타 아침식사에 좋지 않은 음식들

간단하게 오렌지주스나 포도주스 등을 마시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주스에도 당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누룽지! 누룽지도 소화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탄수화물이므로 혈당이 오르는 것은 동일하고 좋지 않은 식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실적으로 매일 아침식사로 밥을 지어먹는다거나 과일이나 채소를 챙겨 먹는 것이 금전적으로도 상당한 부담이 되고 시간이나 정성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무리 건강을 위해서라지만 권고 음식으로 먹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달걀도 삶는데 10분 이상, 식히고 먹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프라이는 팬을 꺼내어 기름을 두르고 계란을 깬 뒤에 조리하는 과정 자체가 힘이 들죠. 모든 음식에 적당한 노력이 들어가는 것은 맞지만 출근하기 전 아침 일찍 일어나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간을 최대한으로 아끼고자 시리얼이나 빵을 주로 먹었는데 혈당스파이크의 개념을 이해하고 나서부터는 당류가 높은 음식은 완전히 끊었습니다. 전부 먹고살기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먹는 건데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니 충격을 받았고요, 왜 이제서야 이런 상식을 알게 되었는지 안타까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식습관을 개선해서 건강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는 제철과일이나 오트밀을 위주로 아침을 먹고 있는데 조리하기도 간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