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미세먼지가 우리 사회에 일으키는 영향

건강하게살아유 2023. 5. 4. 15:36

요즘 날씨가 많이 풀리면서 나들이도 많이 나가고 외출을 많이 하게 됩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먼저 드는 생각이 무엇일까요. 바로 미세먼지인데요, 미세먼지가 우리 사회에 일으키는 영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존재하는 고체 입자 및 액체 입자로 주로 자동차, 공장, 건설 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물질입니다. 미세먼지는 인체에 매우 위험한 영향을 미치며 아래와 같은 단점들이 있습니다.

 

 

미세먼지의 단점

1. 호흡기 질환 발생 : 미세먼지는 호흡기에 침투하여 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는 폐 기능을 저하시키고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폐암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심혈관 질환 발생 : 미세먼지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도 증가시킵니다.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는 혈액 속 산소량을 감소시키고 혈액 속 미세먼지의 염분이 혈압 상승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3. 눈 건강 : 미세먼지는 눈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눈에 직접 침투하여 발적성안과염, 결막염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4. 자연 생태계에 악영향 : 미세먼지는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면 식물의 광합성 작용이 감소하고 생물의 다양성도 감소하게 됩니다.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미세먼지는 환경오염물질이므로 개인이 적극적으로 미세먼지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국가 및 지자체 차원에서 대기오염 저감 정책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외출 시 마스크 착용 :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에는 외출 시 방역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면마스크나 위생마스크보다는 N95등급의 마스크, KF94마스크를 착용하고 더운 날씨에도 KF80까지는 착용합시다!

 

2. 실내 환기 : 실내 공기가 나쁜 경우 환기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실내에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대안 중 하나입니다.

 

3. 자동차 이용 자제 : 자동차 운행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이 가능할 경우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을 자제합시다.

 

4. 에어컨 필터 청소 : 에어컨 필터는 미세먼지가 쌓이기 쉬운 장소입니다. 따라서 에어컨 필터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여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화기 사용 자제 : 불법적인 쓰레기 소각이나 나무를 태우는 것은 대기오염물질을 발생시키므로 화기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6. 대기오염 저감 정책 지원 : 국가 및 지자체에서는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기오염 경보 발령 시 자동차 운행 제한, 공공교통 무료 이용,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등의 조치를 시행하며 개인이 지역 내 대기오염 수준에 대해 인지하고 이에 따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합니다.

 

고등어 굽기가 미세먼지의 주범?

얼마 전 정부에서 미세먼지의 범인 중 하나로 고등어 굽기를 말했었는데요, 과연 이것이 사실일까요?

 

고등어를 굽는 것 자체가 미세먼지를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고등어를 굽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을 발생시킬 수는 있습니다. 그렇게 고등어를 굽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으며 특히 실내에서 굽는 경우에는 공기가 순환되지 않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고등어를 굽는 데 사용되는 연료인 숯이나 석유 기반의 연료를 사용할 경우 연소 과정에서 일산화탄소나 이산화탄소 등의 유해 가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스들은 미세먼지와 마찬가지로 호흡기에 해로운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고등어를 굽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가스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실외에서 굽는 것이 좋고요, 아무리 좋지 않은 영향을 발생 시킨다고 하지만 미세먼지의 주범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